성공을 하려거든 실패를 하라! : 최고의 강타자들도 10번 중 3번 정도만 안타를 친다
앞서나가는 기업, 앞서가는 개인들의 공통점은 실패를 많이 하는 것이다. 뭔가 잘못된 것 아니냐고? 이해되지 않는다고? 아니다. 실패없이 순탄하게 성공한 사람이나 기업은 없다. 하나의 혁신적인 상품을 만들기 위해선 수많은 실패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위해선 수없이 실수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쉼없이 도전하는 사람들이 진정 자신의 목표에 이르는 성공을 맛본다.
성공한 기업과 성공한 사람들일수록 더 많은 도전을 하고 시도를 한다. 하나의 성공을 위해 다수의 실패도 겪는다. 큰 성공일수록 그에 따를 실패도 크다. 산이 높으면 골도 깊은 것이다. 그러니 실패를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 한번의 큰 성공이란 수십번의 작은 실수와 실패 후에 온다는 말이 있다. 따라서 우리는 각자에게 허용되는 수만큼의 실수와 실패의 기회를 누리는 것에 대해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실패가 성공을 위한 최고의 과정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의 최고의 강타자들도 10번 중 3번 정도만 안타를 친다. 못친 7번의 시행착오와 실패가 약이 되어 3번의 안타를 만들어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한 타석에서의 실수나 시행착오를 되새겼다가 다음 타석에선 실패에서 배운 교훈으로 안타를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최고의 타자들의 공통점이다. 그리고 홈런타자들일수록 삼진아웃도 많이 당한다. 최고의 홈런타자라 하더라도 실제 그들이 타석에 들어선 숫자에 비해 홈런수는 지극히 적다. 수많은 아웃카운트를 통해 하나의 홈런을 만들어내는 셈이다. 엄밀히 따지면 성공보다 실패의 숫자가 더 많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들이 힘찬 스윙을 통해 홈런도 얻지만, 반대로 헛스윙을 하거나 자신이 바라지 않는 공을 놓쳐버려 스트라이크아웃이 되는 경우도 많은 것이다. 스윙이 크면 클수록 파워는 실리지만 정교함은 떨어질 수 있다. 홈런을 얻으려고 삼진을 감수하는 것이다.
즉, 성공을 위해 실패도 감수할 수 있어야만 성공의 기회는 더 많이 온다. 삼진을 두려워해서 배트를 짧게쥐고 맞추는데 급급하면 안타는 만들어낼지 몰라도 홈런을 만들어내긴 어려우니까. 결국 실패와 성공은 따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함께 있는 것이다. 실패 속에서 성공의 기회도 찾고, 성공을 위해선 실패라는 시행착오도 겪는 것이다.
미국항공우주국 나사에서는 후보자 채용 심사시에 실패 경험을 매우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실패 경험이 없는 사람은 큰 어려움에 직면하면 쉽게 당황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반면, 실패를 해본 사람은 중심을 잃지 않고 차분하게 대처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그 이유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도 직원 채용 때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뽑는다고 한다. 실패를 칭찬하거나 부추길 필요는 없으나, 적어도 실패를 통해 쌓은 경험과 새로운 에너지는 중요한 자산임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조직 내에서도 새로운 시도에 대한 실패를 두려워하는 발상으로는 혁신도 창조도 어렵고, 새로운 기회를 만든다는 것도 어려운 일임을 인식해야 한다.
실패 중에서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건설적인 실패다. 실패라고 다 같은 실패가 아니다. 도전하지 않고 시도하지 않는 것 자체가 실패이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걸 주저하지 않는다면 건설적 실패를 통해 성공도 앞당겨진다. 아울러 과거의 실패에서 배워라. 실패는 성공 이상의 교훈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실패를 무조건 덮거나 지나치지말고 자세히 들여다보며 평가도 하고 교훈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실패에서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 실패는 과정이다. 안되는 방법을 찾아낼수록 되는 방법을 찾는 확률은 높아지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실패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할 확률을 높여가는 것이다. 실패할때 좌절보단 새로운 기회에 대한 동기를 가져야 한다.
혹여, 자신의 계획보다 자신의 현재가 조금 어긋났거나, 몇가지 크고 작은 실패나 실수를 겪었다고 기죽지 말자. 실패는 성공의 필수요소라는 점을 명심하며 늘 도전하고 시도하라. 도전하지 않는 자에겐 실패의 기회 조차도 없으니까.
-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장(www.digitalcreator.co.kr)
댓글 없음:
댓글 쓰기